태국에 부르심을 받고 섬기는 안임숙 선교사님

설명

사역

[이전사역]
1. 메쑤웨이 기독교 센터 안에 태국 내의 산족인 라후족, 아카족, 카렌족(소수) 청소년들 중심으로 기숙사 사역을 통한 사람 키우는 사역 – 21년 전부터 시작
예) 새벽 기도, 말씀 공부, 거지 전도훈련, 성경 통독 사역, 고난 주간 금식 수련회 등을 통해 사역자로 도전 받는 기회를 제공하여 신학생과 대학생들을 길러내고 후원하여 미래 선교를 준비 한국으로 3명의 유학생 보내서 2명은 일반과를 전공하고 1명은 신학을 하여 신대원 졸업(현재 1명만 남아 교육 선교의 리더로 사역함)
2. 교회 개척 사역 – 도시(태국인 대상) 교회와 산족 교회 개척 및 교회 건축 지원 사역
3. 사역자들 훈련 사역 – 산족 교회 사역자들 매주 성경 공부 사역, CCT교단 사역자 훈련원과 연합 사역으로 한국 교회 방문을 통한 사역자들의 쉼과 비젼에 도전을 주는 사역 – 20년

[현재사역]
1. 청소년 들을 대상으로 한 대안 학교 사역을 통한 교육 선교 – 12년 전부터 사역
2. 어린이 대상으로 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통한 교육 선교 – 3년 전부터 시작
3. 센터 안의 교사들과 사역자들 세미나 사역( 교육에 필요한 교사 교육과 말씀 공부를 통한 영성 훈련)
4. 남편 선교사 – 파얍 신학교에서 전도와 선교학 강의를 통한 사역- 6월시 작

은혜대학에서

8년 전에 미국에서 안식년 중에 상담 심리학을 공부할 계기가 있었습니다. 그때에 심리학이 나를 알아가는 좋은 학문임을 깨닫고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학위를 다 마치지 못하여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동료 김보순 선교사의 추천으로 은혜 대학을 소개 받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1년을 보내며 기도했습니다. 마침내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상담학을 통하여 열등감이 많고 감정에 상처를 잘 받는 나부터 변화받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이면서 이 나이까지 상처 받고 또 이것이 사랑하는 가족과의 갈등을 일으키고 가까운 지인들과도 힘들어지고 사역자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편치 못했던 내가 점점 힘들어졌습니다. 내가 정말 달라지기를 원했습니다. 1년 동안 그런 고민 가운데 헤매이고 있을 때에 무심히 한번 더 던진 김보순 선교사의 한번 해보라는 말에 이는 하나님의 뜻인 것 같다라는 확실한 결단이 섰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호주기독교대학이 선교를 위해 선교사를 섬겨주시는 마음 정말 감사드립니다.

은혜대학을 통해

은혜대학은 상담사를 키워내기 위해 좋은 커리큐럼과 신실하시고 실력 있으시며 인격적인 교수님들을 보유하고 있는 정말 은혜가 충만한 대학입니다. 이 대학에서 공부하게 된 기회를 제공받게 되어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졸업 후에도 은혜 대학의 비젼과 정신을 따라 선교지에 상담사를 키우는 일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찾아오는 내담자도 중요하지만, 선교지에서는 찾아가는 상담사도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따뜻한 눈빛, 공감어린 말 한마디가 한 영혼에게 힘을 주고 생명을 다시 살게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태국은 상담을 받는다는 것이 어색한 나라입니다. 보편적이지 않습니다. 특별히 청소년 사역을 하고 있는 선교사로서 방황하는 사춘기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싶습니다. 태국은 산족이나 주종족인 태국인이나 깨어진 가정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사역하고 있는 대안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그렇고 도시에 있는 많은 가정들의 상태가 그렇습니다. 이 부분을 더욱 공부하고 연구하여 좀 더 사춘기의 학생들이 그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은혜로 마음을 잘 다스려서 자신의 인생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잘 주도해 나가도록 돕고 싶습니다.
부부 상담세미나라든가 결혼예비부부세미나 라든가 이런 사역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잘 배우고 준비하여 이런 세미나를 통해서도 많은 가정들이 회복되며, 앞으로 가정을 이룰 새 가정들의 출발을 돕고 싶습니다.

소명과 목표

나는 하나님께서 태국의 영혼들을 위해 보내어진 선교사입니다. 나의 정체성이자 소명이다. 태국의 영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구원의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나에게 맡겨진 영혼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좋은 도구인 상담학을 허락하셨고, 상담학을 통해 사랑할 수 없는 영혼들을 사랑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정말 나의 한계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역자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게 하셨고 그의 세계를 조금씩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은혜 대학에서 배움을 통해 얻게 된 귀한 은혜입니다. 이러한 은혜는 나를 자신있게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로 만들었습니다. 늘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사람들을 두려워하며 자신없어하던 내가 요즘 자유함 가운데 사람들과 친밀함을 형성해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았지만 말입니다.
은혜 대학의 비젼 또한 상담학을 통한 선교이기에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나는 행복한 선교사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을 선교지의 영혼들과 함께 더불어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은혜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상담을 통한 영혼 사랑으로 나와 관계되어진 영혼들과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 어디에서도 행복한 여정을 함께 하고 싶은 것이 인생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