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백성을 향해 하나님 사랑을 전하는 북향민 동예렘 선교사

설명

사역

2010년 예수전도단 DTS에서 하나님 만난 이후 2012년 말부터 한국교회와 서울을 위한 중보기도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중보기도 사역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하나는 한국교회 회개 사역이고, 다른 하나는 화해 사역(한국전쟁에 대해 탈북민으로서 용서구하기)입니다. 2019년을 기점으로 이 전에는 중보기도와 책 출판에 집중했다면, 이후에는 중보기도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그리고 화해 사역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컨텐츠로는 한국 교회가 회개해야 하는 주제들을 업로드하고 있고, 화해 사역자로는 어르신들과 함께 동네청소를 하면서 교제하고 있습니다.

은혜대학에서

회개나 화해 모두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거대한 담론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은 한 영혼의 회복에 관심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점에서 상담은 제게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 가고 있는 길이 맞다는 확신을 받음과 동시에, 새로운 호기심, 갈증을 해결해 주는 또 하나의 선물임을 공부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은혜대학 사역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은혜대학을 통해

현재 우리 민족은 갈등, 분열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민족분단과 남쪽 사회에서의 지역, 계층, 이념, 젠더, 세대, 조직, 종교로 갈등이 첨예하며, 개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이 갈등은 한국 교회가 회복되어 함께 부담하지 않는 한 더 많은 일을 상담사들이 감당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그리스도인 상담사로써, 탈북민 상담사로써, 중보자 상담사로써, 민족의 현실을 함께 하는 상담사로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은혜대학을 통해 더 많은 탈북민 상담사 양성의 필요성도 커질 것입니다.

비전

하나님이 은혜 대학에서 또 어떻게 인도하실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 하나님은 멋진 계획을 가지고 계실 것을 확신합니다.

소명과 목표

저의 부르심은 함께 하는 자입니다. 중보기도하는 자이고, 화해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꼈을 때 그것을 가지고 우는 자입니다.